24일 동구 삼성동 선거사무소에서 500여명 몰려 성황

윤창현 국민의힘 대전동구 예비후보가 공천 확정 이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재선을 다짐하고 있다. 윤창현 캠프 제공
윤창현 국민의힘 대전동구 예비후보가 공천 확정 이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재선을 다짐하고 있다. 윤창현 캠프 제공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동구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된 윤창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난 20년 금융현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4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집권 여당의 실력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될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동구가 대전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열고 싶다” 며 포부를 밝혔다 .

윤 의원은 단수후보로 공천된지 일주일만인 24일 삼성동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래 대전시의장과 박영순 동구의장, 시 · 구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해 동구 주민과 지지자 약 500 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동구 주민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시작된 ‘동.행. 캠프 개소식’은 캠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인 서근준 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대전 대학생 성악그룹 MDD(Most Dear Dream)의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축사자로 동구 거주 청년을 대표해서는 우송대 김수영 학생, 3040 워킹맘 대표로는 동혜영씨가 아이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소상공인 대표로는 박정환 한국외식업중앙회 동구지부장이 응원과 기대의 말을 전해 호응을 얻었다 .

2부 행사에서는 동구 주민이 윤 예비후보의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등 설문조사 링크로 취합된 ‘총선 공약 동구 공모’ 정책제안서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소식에서 큰절로 감사를 표한 윤 예비후보는 “동구는 대전역이 위치해 최고의 교통 요충지임에도 신도심 개발에 따른 상권 쇠퇴 , 인구 유출 등으로 동서격차 해소가 시급하다”며 “동구에는 대전역세권 개발의 성공적인 추진과 대전은행 설립,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 굵직한 사업부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안까지 꼼꼼히 짚고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동. 행. 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기존 행사장으로 안내된 5 층 선거사무소에 준비한 자리가 부족해 3 층 선거사무소를 임시로 열어 방문 인원을 수용 했을만큼 대규모의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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