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디자인공원축구장에서 천안제일고 1-0 제압..수원FC U18과 8강전

대전하나시티즌 U-18.
대전하나시티즌 U-18.

[경남 양산=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하나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가 2024년 새해 첫 대회인 제55회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16강전에서 충남천안제일고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김영진 감독이 이끄는 대전 U18은 24일 오후 3시 20분부터 경남 양산시 디자인공원 축구장 B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공격수 김현우의 헤더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대전 U18은 이날 경기에서 앞선 조별리그와 마찬가지로 선발 라인업 11명 중 올해 3학년생 6명과 2학년생 5명이 경기에 나서 전반 내내 밀고 밀리는 경기 양상속에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어렵게 풀어 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비슷한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되던 중 후반 중반 결승골이 나왔다. 대전 U18은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나섰고 후반 28분 국소안과 김예찬이 2대 1 패스로 상대 오른쪽 공략에 성공했고 김예찬의 크로스를 김현우가 헤더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대전 U18은 후반 막판까지 천안제일고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조별리그 예선전까지 포함해 4연승으로 8강 진출권을 따냈다.

대전 U18은 조별예선 포함 4경기에서 12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대전 U18은 26일 오후 1시 40분 경기수원FC U18과 4강 진출권을 두고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경기가 끝난뒤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대전 소녀팬들이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연출됐다.

참고로 이번 대회 8강에는 프로 유스팀 4팀(대전 U18, 수원FC U18, 부산아이파크U18, 충남천안시티FC U18)이 진출했다.

다음은 이날 경기 엔트리 명단.
감독 김영진
코치 김용수 조상원 이기남
선수 우규정 배성호 지윤호 임강호 김강현 김성현 정재훈 국소안 전민수 김예찬 김현오 김노아 이용구 심현서 강동훈 이재우 이병민 황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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