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요양원 방문해 입소자 애로사항 청취

옥천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옥천군 제공.
옥천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옥천군 제공.

[유솔아 기자] 옥천군이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학대 예방을 위해 인권지킴이를 위촉했다. 

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권지킴이 위촉식을 열고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권지킴이는 주민대표와 사회복지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이들은 지역 요양원 8곳을 월 1회 방문해 노인과 종사자 인권을 모니터링 한다. 입소자 애로사항을 청취해 학대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이를 통해 노인요양원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요양원 입소 어르신의 인권을 지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인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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