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일자리·농업 분야 각종 사업 추진 예정

예산군이 올해 청년 정책 다변화와 강화에 나선다. 자료사진. 
예산군이 올해 청년 정책 다변화와 강화에 나선다. 자료사진.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2024년도에는 주거·일자리·농업 분야에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청년 삶을 고려한 정책을 다변화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청년 연령 상향 추세 반영과 권익 향상을 위해 청년 연령을 기존 19~39세에서 45세까지 상향한 바 있다.

먼저 군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선다. 청년이 직면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전·월세 보증금 및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청년 임대료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취·창업 청년 대상 민간 주택 조성 및 공유 오피스 등 생활기반 및 서비스를 제공해 특화자원과 연계 가능한 생활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스마트팜 등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전입 근로자 정착지원 ▲구직자 면접비 지원 ▲취업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유망 기업에 미취업청년을 맞춤 고용하고 인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농정착 희망 청년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농지임차료 지원 ▲청년 자립형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을 지원한다.

청년문화복지 지원 및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청년타운(가칭) 커뮤니티 공간 마련 ▲청년 문화예술인 안정적 정착 유도 ▲청년 자립 수당 및 대학 생활 안정 자금 지원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어려움을 겪는 요인은 교육‧주거‧경제‧인구 등 다양한 사회 구조적 문제와 얽혀 있다”며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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