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제학교인 꿈의학교에 전달될 후원물품들. 동산중 국제교류협력단 제공
캄보디아 국제학교인 꿈의학교에 전달될 후원물품들. 동산중 국제교류협력단 제공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대전지역 중,고등학교가 자발적으로 모은 학용품과 사무용품을 캄보디아 국제학교인 ‘꿈의학교(dream school)(교장 김영근)’에 전달한다.

22일 동산중 국제교류협력단(협력단)에 따르면 구봉고등학교(교장 명제덕)와 대전동산고등학교(교장 권희동), 대전동산중학교(교장 나충열), 신탄진중학교(교장 이재홍)로부터 학기를 마치면서 잉여 학용품과 사무용품 등 후원물품이 협력단에 전달됐다.

협력단은 모여진 후원물품을 화물편으로 캄보디아 꿈의학교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꿈의학교는 한국인 특히 대전, 충남 교육자들의 모임인 (사)캄보디아 학교세우기운동본부 김영근 교장이 자비로 세운 학교로써 지난 2019년 대전동산중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후원 행사에 참여한 학교들은 열악한 캄보디아의 아이들을 위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꿈의학교 김영근 교장은 "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머나먼 이국에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현지 아이들과 대전에 있는 아이들이 함께 놀고 함께 공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