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가 15명 참여… 위기가구 문제 해결 팔 걷어

민·관 복지센터 및 보호전문기관 관련 실무자들이 구청 청렴벙커에서 ‘2024년 제1차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민·관 복지센터 및 보호전문기관 관련 실무자들이 구청 청렴벙커에서 ‘2024년 제1차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1차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논의 대상 위기가구는 주거 및 관계(이웃, 가족) 문제 및 만성화된 정신건강(편집증, 저장강박) 문제를 겪는 홀몸 어르신 가구로, 동 행정복지센터가 대덕구 희망복지팀에 의뢰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방미나 나우인사이드상담센터 소장을 비롯해 △대전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덕구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등 실무자 총 15명이 참석해 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 해소를 위한 협업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개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구는 해당 사례를 솔루션위원회에 상정해 정신·의료 분야 전문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겠다”라며 “촘촘한 복지 체계를 바탕으로 ‘복지 중심 대덕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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