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협력으로 에이즈(AIDS) 예방 홍보

22일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에이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한밭대학교 신입대학생 설명회에서 에이즈(AIDS)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대전·충남·세종지회), 유성구보건소, 한밭대학교 등 민·관·학 협력으로 진행했으며, 새내기 대학생에게 에이즈 예방과 더불어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발생하며,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지 않은 성인의 경우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평균 8~10년의 시간이 걸리므로 예방관리와 조기진단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에이즈는 충분한 사전지식으로 예방할 수 있고, 감염 시 빠른 치료로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번 홍보활동으로 감염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신규)에이즈 감염경로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1%가 성 접촉이었으며, 검사동기는 ▲자발적 검사 26.8% ▲질병원인확인 24.7%  ▲수술입원시 검사 22.1% ▲건강검진 12% ▲기타 및 무응답 14.4% 순으로 무료 에이즈익명검사 실시를 통한 자발적 검사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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