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한남대 도서관이 협업·소통·창의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남대는 지난 19일 56주년기념관 중앙열람실에서 자유학습공간 ‘흄(HUME)’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폐쇄형 열람실을 오픈형으로 배치했다. 

이와 함께 △노트북과 PC 등을 이용해 개인 학습이 가능한 드림룸 △집중 열람실로 사용할 수 있는 퍼스널 룸 △휴식을 취하는 휴룸 △여러 명이 과제를 할 수 있는 협업룸 등도 마련했다. 

이밖에 학생 커뮤니티 공간인 '소셜존', 식음료가 가능한 '커먼룸'을 꾸려 편의 증진에도 힘썼다. 

대학은 이번 조치로 학습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대학 중앙열람실이 지역사회 핵심 도서관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