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지원 제공기관과 운영약정 체결

대전특수교육원이 20일 지역 치료지원기관 31곳과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치료지원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특수교육원이 20일 지역 치료지원기관 31곳과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치료지원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유솔아 기자] 대전특수교육원(교육원)이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치료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교육원은 20일 지역 치료지원 제공기관 31곳과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치료지원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치료지원 제공기관 지정과 운영에 관한 것으로, 치료지원비 부정사용 혹은 불공정 거래 행위 시 지정 취소(가맹 해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치료지원'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언어·신체적 발달과 일상생활 기능회복을 위해 치료비(월 12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26억 원을 투입, 2100여 명에게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병·의원을 비롯해 총 85곳이 치료기관으로 참여한다. 

전서경 교육원장은 "올해 운영기준을 개정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관들과 협력해 맞춤형 특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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