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어린이날 행사를 어린이기획단 토론회 열고, 의견 공유

천안시 어린이기획단이 20일 2024년 어린이날 홍보 포스터를 만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어린이기획단이 20일 2024년 어린이날 홍보 포스터를 만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안시는 20일 ‘어린이기획단’ 1차 토론회를 열고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 기획에 나섰다.  

시는 2021년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 기획단’을 운영, 아동에게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어린이기획단에 참여할 초등학생 50명을 선발했으며, 각각 25명씩 두 차례에 걸쳐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25명의 어린이가 위촉장을 받았으며 제102회 어린이날 홍보 포스터 등을 직접 제작했다. 또 어린이날 놀거리와 현장에서 추진할 팝업 이벤트 구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나눴다. 

퍼실리테이터 김원경 강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6명이 협업해 어린이기획단이 의견을 충분히 낼 수 있도록 도왔다. 

2차 ‘어린이기획단’ 토론회는 22일 개최될 예정이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더욱 풍성하고 특별하게 만들고자 하는 어린이기획단의 창의성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행정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기획단이 제시한 의견 ‘어린이날 행사 사회자 되기’, ‘장기대회’, ‘과학실험공간’, ‘야시장’ 등이 어린이날 행사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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