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할 2개 기업과 32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하기복 폴린스 대표, 김태흠 충남지사, 김기웅 서천군수, 윤종배 에이에스텍 대표. 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할 2개 기업과 32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하기복 폴린스 대표, 김태흠 충남지사, 김기웅 서천군수, 윤종배 에이에스텍 대표. 서천군 제공.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산단)에 입주할 2개 기업과 32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윤종배 ㈜에이에스텍 대표, 허기복 ㈜폴린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2027년까지 장항산단 내 4만 1728㎡ 용지에 총 325억원 규모의 설비투자와 59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 기업들은 ▲자외선 차단제 원료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제조하는 업체로 장항국가산단의 우수한 공장용지, 저렴한 분양가, 물류접근 용이성 등 강점이 많은 장항국가산단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항국가산단에 투자 결정을 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투자협약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무리하고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장항국가산단 산업용지는 150만㎡(45만평) 중 현재 1단계 산업용지 98%가 분양 완료됐으며, 금년 중 1단계 산업용지 분양 완료 및 2단계 산업용지의 조기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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