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기관과 '초등돌봄교실 운영' 업무협약

대전시교육청은 19일 지역사회기관 9곳과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19일 지역사회기관 9곳과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밖 돌봄체계 강화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합쳤다. 

시교육청은 19일 지역사회기관 9곳과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인근에 있는 작은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설 사전점검과 사업계획 심사를 통해 최종 9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 기관은 각각 지치울작은도서관, 대전한빛작은도서관, 만년뜰작은도서관, 초록마을작은도서관, 빨강마을도서관, 내동작은나무마을어린이도서관, 솔나무작은도서관, 우주작은도서관, 법률구조법인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대전지부다. 

시교육청은 기관들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교 밖 돌봄은 돌봄 공백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 기관들과 교육자원을 연계하고, 학부모 돌봄 부담을 줄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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