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5km 코스로 편성
참가비 1~2만 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멈췄던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 대회가 5년 만에 부활한다. 

15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제19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1일 세종시민운동장 일대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복사꽃이 만발한 연서면 일원을 순환하는 코스로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세종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육상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건강코스 10km, 미니코스 5km(학생부 포함)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비는 5km 미니코스 1만 원, 10km 건강코스는 2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2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sjrun.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 외에 시체육회와 연고지 협약팀인 코오롱 마라톤 지영준 감독 팬 사인회와 함께 세종체력인증센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맥키스컴퍼니(O2린), 푸드트럭 등 각종 기관과 업체가 협업해 건강체력 측정,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대회참가자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빵, 음료수 등 간식 외에 잔치국수도 무료로 제공된다.

오영철 시체육회장은 “복사꽃길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달리면서 온갖 시름을 잊고 멋진 하루를 만끽하는 행사"라며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가 되도록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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