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이 2024 시즌 입고 뛸 유니폼이 공개됐다. 왼쪽이 홈, 오른쪽이 원정 유니폼이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들이 2024 시즌 입고 뛸 유니폼이 공개됐다. 왼쪽이 홈, 오른쪽이 원정 유니폼이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지상현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2024년부터 새롭게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폼 상의에는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콜라주 형식으로 표현했으며,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을 연결하는 교통, 과학, 교육과 행정의 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패턴을 적용해 글로벌 명문 구단 도약을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위상을 떨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홈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초록색과 자주색을 원정 유니폼은 초록색과 흰색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제작됐으며, 모든 유니폼에는 동일한 디자인 템플릿을 적용하여 통일성을 부여했다. 또 푸마 캣로고와 구단 엠블럼은 볼륨감 있는 프린트 재질로 제작해 입체감과 역동성을 살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디자인과 더불어 기능적인 면에서도 푸마의 혁신 기술을 도입해 스포츠 활동에 유리하고 높은 복원력의 스판덱스와 유사한 유니폼 원단을 사용하여 제작됐다. 원단의 기능성에도 차별화를 둬 사이드 부분은 메쉬 소재를 사용해 빠른 땀 흡수와 건조는 물론 통기성을 높였고, 유니폼 전면 새틴 소매와 후면 래글런 소매의 변형 패턴을 적용하여 활동성을 강화하는 등 선수단의 퍼포먼스 극대화에 초점을 뒀다는 게 구단 측 설명이다.

2024시즌 유니폼 촬영은 대전 원도심을 대표하는 장소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에서 진행하며 상징성을 더했다.

유니폼은 2월 넷째 주 경 오프라인을 통해 첫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온라인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