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 당 30만원, 최대 60만원까지 지원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눈 건강과 수술비 부담 경감을 위해 작년 3월 시작한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의 하나로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계룡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백내장 수술 후 병원에서 백내장 진단서를 비롯한 구비서류를 준비해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보건소는 지급 적정성 검토 후 한쪽 눈 30만 원, 양쪽 눈 60만 원 한도로 수술비를 지원한다.

계룡시 보건소는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 지원 외에도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눈 수술비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해에만 지역 어르신 107명에게 약 5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급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해 대상자 발굴 및 수술비 지원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백내장 수술비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보건소 진료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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