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진납부 유도·상습체납자 징수강화 등 재정확보 총력

천안시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 모습. 자료사진.
천안시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 모습. 자료사진.

천안시는 이월된 세외수입 체납액 355억 원을 징수하기 위해 체납액 정리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독촉, 납부안내문 발송, 콜센터를 통한 납부 안내, 분할납부 등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독촉에도 납부하지 않고 있는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차량, 예금 등 각종 압류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세외수입 체납액의 49%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을 줄이기 위해서는 번호판 영치 활동도 상시 실시한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한다. 매출채권, 환급금, 회원권 등 숨어있는 재산의 추적조사를 통한 압류와 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감치 제도 등 강력한 징수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성실하게 납부해주길 바란다”며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체납자에 대한 다양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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