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오는 14일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개시
무형문화재 기록물, 사진 등 4000여 건 담겨

대전문화재단이 오는 14일 지역 무형유산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대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이 오는 14일 지역 무형유산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대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유솔아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오는 14일 지역 무형유산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대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아카이브)'를 선보인다.

문화재단은 13일 대전전통나래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대시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카이브는 온라인을 통해 지역 무형문화재에 관련해 보유자 관련 기록물, 사진, 영상, 음원 등 자료를 종목·유형별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4000여 건 아카이브 자료에서 원하는 내용을 쉽게 검색, 내려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조치가 무형유산에 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고, 오프라인 시설 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카이브는 문화재단 누리집 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단은 이와 함께 대전전통나래관 10주년 기념 영상과 전시, 기념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백춘희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아카이브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성화 선도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전통나래관은 무형문화재 기능 분야 전승활동, 전시, 행사 등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 가치를 알리고, 전통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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