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문산면장, 공직자 집 정리 봉사계획

조대현 서천군 문산면장(오른쪽)이 8일 지역 독거노인을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서천군 문산면 제공.
조대현 서천군 문산면장(오른쪽)이 8일 지역 독거노인을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서천군 문산면 제공.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면장제’가 주민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8일에는 조대현 문산면장이 면민들을 찾아갔다.

서천군의 ‘찾아가는 복지면장제’는 2017년 정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복지증진희망팀은 2개 읍, 11개 면을 대상으로 5만 주민들의 요구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각 읍, 면단위로 매월 3~5가정씩, 가능한 취약계층을 찾아 서비스를 한다.

문산면은 이날 지역 내 65세 이상 독거노인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면장제’ 활동을 했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1200여 면민 중 65세 이상 노인은 40%에 육박하며, 독거노인은 250여 명이다.

조대현 면장은 이들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면은 거동이 불편한 가구의 집 정리를 돕는 공직자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서천군 복지증진희망팀 전용주 주무관은 “매월 각 읍장, 면장이 가정을 방문해 주민불편사항을 듣고 맞춤형 해결을 해주기 때문에 (찾아가는 복지면장제가)주민들의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며“지금 서천은 특화시장 화재로 전 군민이 시름에 빠져있는 상황으로 군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주변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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