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광장, 임대형 스마트 팜 조성

서산시청
서산시청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선정된 10대 핵심과제는 ▲복층 주차장을 겸한 (가칭)초록광장 조성사업 추진 ▲사통팔달(하늘길, 바닷길, 땅길) 교통 인프라 구축 ▲서산시 미래산업 육성 및 해양 관광거점 구축 ▲지역특화형 산업단지(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충의·대산3 등) 조성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설치 ▲장애인 복지관 및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역사·문화시설 건립 및 특색있는 순례길 조성을 통한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 추진 ▲서산형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등 ‘대중교통서비스’ 확대 ▲대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추진 ▲청년농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이다.

시는 담당 부서장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과제별 T/F팀을 구성하는 등 주어진 핵심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공공건축과 시민 휴식 공간을 연계한 복층 주차장, 즉 (가칭)초록광장과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특히 초록광장은 호수공원 일원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탄소 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안 시대의 교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서산공항 건설, 국제 크루즈선 취항,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사통팔달(하늘길, 바닷길, 땅길) 교통 인프라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선 ▲석유화학 첨단소재 특화 국가산단 지정 ▲그린 UAM-AAV(도심항공교통 미래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환경가치 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해 서산시 미래산업 육성 및 해양 관광거점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역특화산업인 석유화학업종 확장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지역특화형 산업단지(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충의·대산3 등) 조성을 막힘없이 추진한다.

역사·문화시설 건립 및 특색 있는 순례길 조성을 통한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역사․문화․종교․관광 등 국제성지로서의 위상도 확립한다.

대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청년농 유입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장애인 복지관 및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서산형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시민 체감형 사업도 추진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가겠다”며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 외에도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주요 현안 사업들이 빠짐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