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중 이사장, 금산군에 '출연금 확대' 요청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금산군을 방문, 박범인 군수와 만나 출연금 확대를 요청했다. 충남신보 제공. 
충남신용보증재단이 금산군을 방문, 박범인 군수와 만나 출연금 확대를 요청했다. 충남신보 제공.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이 지역 소상공인 필요 자금 조달을 위해 출연금 확보를 목표로 도내 시·군을 잇달아 방문한다.

경기 침체 장기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저금리 보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6일 충남신보에 따르면 김두중 이사장은 전날 박범인 금산군수와 만나 간담회를 갖고 ‘2023 소상공인자금 지원 성과 설명 및 경영안전 지원’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충남신보는 지난해 금산군에 103.6억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평균 대출금리는 2.24%로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군은 시중은행 대비 9.1억 원, 저축은행 대비 29.4억 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현황 및 성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 필요성 ▲대위변제 현황 ▲출연 현황 ▲신용보증 현황 등을 분석한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실현 계획을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출연금을 많이 늘리기 위해 김태흠 지사님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저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군의 적극적인 출연금 확대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박 군수는 “충남신보 덕분에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자금 혜택을 많이 받고 있다. 출연금을 더 많이 낼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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