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서비스원 김성진씨···구조 후 총총히 현장 떠나

6일오전7시39분경 충남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독자제공.
6일오전7시39분경 충남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독자제공.

[내포=최종암 기자] 6일 오전 7시 39분경 내포신도시(홍성군) 홍예공원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인근에는 운전자로 추정되는 신원미상의 중년남자가 쓰러져 있었다.

사고를 발견한 사람은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 근무하는 김성진씨.

김씨는 “화재차량 근처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서 당장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홍예공원 관리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쓰러져 있는 사람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 구조했다.

김씨의 요청으로 관리직원은 119에 신고했고 긴급출동한 대원에 인계했다.

김성진씨는 사태가 수습되는 상황을 지켜본 뒤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