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와 연암대, 천안시 관계자들이 행사 후 어르신들께 전달될 음식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6일 교내 글로벌외식관 1층 로비에서 연암대학교, 천안시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건강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백석문화대·연암대가 컨소시엄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의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획 단계부터 천안시와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했다.

백석문화대 호텔외식조리학부는 건강식 제조 노하우를 담은 저염 김치(2.5kg·150개), 저염  쇠고기 장조림(900g·150개), 지역 농가 유기농 딸기로 만든 롤케이크(150개), 떡국떡(500g·300개) 등을 지역 어르신들게 전달했다.

백석문화대는 매년 증가하는 천안시 노령화 지수와 그에 따른 노령복지 정책 시행과 관련해 지역사회 현안에 공감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음식 조리에는 호텔외식조리학부 이애자 학부장, 권영회 교수 등 학생들이 참여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행사에서 행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천안시 청년담당관, 노인복지과, 음식이 전달될 어르신들을 발굴, 전달을 맡은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대학과 지자체 간 거버넌스 구축에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텔외식조리학부 이애자 학부장은 “좋은 식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이 지역 어르신들게 전달된다고 하니 뜻 깊다”며 “방학임에도 학교에 나온 학생들과 함께했기에 더욱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시·백석문화대·연암대가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은 지역밀착형 인재 양성과 지역 현안 개선, 청년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산·학 역량을 집결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빵빵데이’, ‘K-DOG FESTIVAL’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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