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세 번째)이 2일 오후 공주시 밤 가공업체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시설들을 둘러보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 세 번째)이 2일 오후 공주시 밤 가공업체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시설들을 둘러보고 있다.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일 충남 공주의 밤 가공업체(신공주밤생산영농조합법인, 김용선 대표)를 찾아 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가공업체는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21년 유통기자재, ’23년 저장건조시설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연 매출 35억 원을 달성했다. 또 지역주민 20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밤과 같은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임산물 생산‧유통‧소비 관련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체를 방문한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공주의 밤처럼 각 지역의 임산물 특화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산물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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