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정책금융 역할 강화
민·관 협업 통한 시너지 창출로 스타트업 생태계 견인

[박길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대전스타트업지점(지점장 정영훈)은 30일 새롭게 인력을 정비하고, 2024년 업무계획을 통해 충청지역(대전·세종·충남·충북) 혁신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보 대전스타트업지점은 충청지역 스타트업 종합지원 정책기관으로, 지난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탁월한 혁신형 창업기업 등에 신규 보증공급 376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기업가정신이 투철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자체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비수도권 스타트업지점 전용상품인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특화보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컬 스타트업 특화보증은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는 ‘팀 스타트업 공동사업’으로 업무협약이 체결된 지자체로부터 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지원하는 공동지원 사업 보증상품이다.

충청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대학․AC․VC 등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스타트업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창업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지방 소재 스타트업의 투자요건을 완화하는 정책 제언 등 지방 주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훈 신보 대전스타트업지점장은 “충청지역 스타트업의 종합지원 역할 강화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일부 해소하고, 관내 민·관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충청지역 주도의 균형 있는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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