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2026년 천안 관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선발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2024년부터 2년 동안 학교폭력대책심의를 진행할 심의위원 선발을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충청남도 천안교육지원청 관할 구역 내 학교에 소속된 학생의 학부모, 천안관내 초·중·고 교원(퇴직교원 포함), 학교폭력관련 전문가, 법률가·의사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고,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로 했다.

선발 과정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서류심사에서 지원자의 자격 요건과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평가하고,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소신과 역량을 평가했다.

경찰위원을 제외한 41명을 선발 완료했으며, 경찰위원은 천안서북경찰서와 천안동남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을 대상으로 인사이동이 마무리 되는 2월 중에 위촉할 예정이다. 선발된 심의위원은 임기 2년으로 활동하게 되며, 연임할 수 있다.

박종덕 교육장은 새로 선발된 심의위원들에 대해, “2024년 3월부터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를 비롯해 변경되는 내용이 많다, 새로 선발되는 심의위원들이 이런 변경점에 대해 미리 알고 공정한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올해 SNS와 집단화로 변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응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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