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 선거구 출마, 선거사무소 개소
‘젊은 도시, 서민과 약자 위한 정치’ 각오

안창현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서원 출마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안 예비후보 제공.
안창현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서원 출마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안 예비후보 제공.

[한지혜 기자] 안창현 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 출마 예비후보가 청년과 서민, 약자를 위한 ‘민생 정치 실현’을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원구 청남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겸한 총선 출범식을 열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병원 전 대한석유협회장(전 민통련 중앙위원, 국민의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 이강일 민주당 청주시상당구 지역위원장, 이현웅 민주당 청주시상당구 예비후보, 박완희 시의원, 변상호 민주당 충북도당 노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민주당 공관위에서 후보 적격 판정을 받은 뒤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공직후보자 공천신청을 마쳤다.

그는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와 중앙당 공심위 면접 등을 통해 청주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최종 후보가 될 것”이라며 “당 대표 내세우는 정치,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닌 민생 정치, 시민이 행복한 서원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원 전 대한석유협회장은 축사에서 “안 동지는 식견, 경륜, 양심, 추진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충절의 고장 명예를 지킬 수 있는 언론인 출신 인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라고 평가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한 도시 ▲복지가 있는 살기 좋은 도시 ▲주민이 행복한 도시 등을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친환경 첨단 대기업 유치 ▲오송 바이오 단지, 오창 과학단지와 대학 연계 인재 양성 ▲토쾌적한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 도시 조성 ▲직지, 철당간, 성안길, 청주읍성 등을 연계한 문화예술 도시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와 정치권조차 국민들을 지치고 힘들게 하고 있다”며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이 살맛 나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대구일보, 충청일보에서 언론인으로 일했다. 정치권에선 국민의당에 몸담았으나,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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