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주민 의견 수렴 실시, 메가시티 구축 기대

충북도청. 자료사진.
충북도청. 자료사진.

[한지혜 기자] 충북도는 오는 2월 15일까지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 규약은 충북도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사무를 함께 처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지방정부연합(이하 연합) 기본 규범 차원에서 마련됐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시·도의장은 지난해 11월 해당 안에 합의하고, 연합의 목적·명칭·구성·사무·의회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기본 사항을 규정했다. 

안은 충청권 4개 시·도 누리집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은 각 시·도 누리집 공고문에 게시된 주소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연합의 기본 규범 체계가 성공적으로 제정되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규약은 주민 의견 수렴, 충청권 4개 시·도 의회 의결, 행정안전부 장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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