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청주시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온시장 활성화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이벤트 기간 중 청주페이 앱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 회원을 대상으로 7000원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온시장 결제자 중 추첨을 통해 50만 원(1명), 30만 원(1명), 20만 원(1명) 현금성 지원도 시행한다. 

같은 기간 온시장 이용자 100명을 추첨, 청주페이 한정판 카드도 제공하기로 했다. 오픈 기념 행사로 진행중인 2만 원 이상 배달 상품 구매 시 무료배송 서비스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온시장’은 지난 1월 3일 청주페이 앱과 연동돼 정식 오픈했다. 전통시장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 주문 상품을 다음날 이후 배송받는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온시장은 전통시장의 내일을 여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분들께서 온시장 이벤트를 통해 전통시장을 새롭게 경험하고, 다가오는 설을 더욱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시장에는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총 4곳 시장이 입점해있다. 등록된 상품은 58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