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19일 대덕구청 방문해 실과 및 의회 직원들에게 명함 배부

대덕구선관위가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예비후보가 대덕구청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명함을 배부했기 때문이다. 자료사진
대덕구선관위가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예비후보가 대덕구청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명함을 배부했기 때문이다. 자료사진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가 대덕구청을 찾아 공무원들에게 명함을 배부한 정황이 포착돼 선관위가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A씨가 지난 19일 측근 등과 함께 대덕구청을 찾아 일부 실과와 의회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명함이 직원들에게 배부됐다.

당시 국민의힘 소속 대전시의원과 전직 대덕구의원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당시 A씨가 명함을 배부했는지 아니면 측근이 배부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받은 일부 명함을 회수하는 한편, 대덕구청에 CCTV 영상 제공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후보자가 공공기관 등의 일반사무실이나 학교 교무실을 방문해 명함을 배부하거나 지지를 호소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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