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동 복지만두레·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전 본로타리클럽·산내종합사회복지관 연합으로 봉사활동

대전 동구 산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남미라)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세대를 위해 반짝반짝 사랑의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실시한 청소 봉사는 산내동 복지만두레(회장 임웅혁)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열), 대전 본로타리클럽, (회장 김다익), 산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조)이 힘을 모아 이뤄졌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A 씨는 중증 장애인으로 부모님 사망 후 그대로 집을 방치한 채로 강아지 3마리와 생활하고 있어 주거상태가 열악해 환경정비가 시급한 상태였다.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거실과 부엌, 욕실 등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해 정리하는 등 집 안과 밖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겨울을 대비해 이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으며, 추가적으로 도배·장판 교체도 이뤄질 예정이다.

남미라 산내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를 위해 힘써주신 산내동 복지만두레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뿐만 아니라 대전 본로타리클럽 회원, 산내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산내동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연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살뜰히 살피겠다”고 했다. 

한편, 봉사에 함께한 대전 본로타리클럽은 작년 산내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학금 지원부터 명절에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굴비세트를 전달하는 등 산내동 저소득 가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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