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제기에 연구윤리검증보고서 재검토
"시일 내 교육부에 총장후보 추천서류 제출"
[유솔아 기자] 충남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가 김정겸 교수에게 제기된 연구윤리위반 의혹에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 교수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제20대 충남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서 1순위로 선정된 바 있다.
18일 충남대에 따르면 총추위는 이날 김 교수 연구윤리검증 보고서를 검토했으며, 이에 ‘특이사항 없음’ 판정을 내렸다.
앞서 <뉴스프리존> 등 일부 언론은 지난 17일 총추위에 김 교수 연구윤리위반 관련 제보가 접수돼 총장임용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총추위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작성한 연구윤리검증 보고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이날 내부회의를 진행했다.
총추위는 최종적으로 '특이사항 없음' 판정을 내렸다.
충남대 관계자는 <디트뉴스>에 "해당 보고서를 포함한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서류를 시일 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대학이 제출한 추천서류를 토대로 인사검증을 한다. 이후 인사혁신처가 임용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