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중 교수 연구실 2027년까지 25억 지원

한남대는 16일 김운중 교수 연구실 앞에서 '국가반도체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는 16일 김운중 교수 연구실 앞에서 '국가반도체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남대 제공.

[유솔아 기자] 한남대 국가반도체연구실이 16일 문을 열었다. 

한남대는 이날 오전 대덕밸리캠퍼스 김운중 교수(화학과) 연구실 앞에서 '국가반도체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 연구실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국가반도체연구실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국가반도체연구실은 반도체 분야 삼극특허(미·일·유럽에 모두 등록된 특허)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국 20개 연구실이 지정됐으며, 대전지역에서는 한남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 연구실은 오는 2027년까지 연구비 2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국가반도체연구실을 통해 대전시 주력 산업분야 중 하나인 나노 반도체 사업을 특성화 할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 반도체 기술의 한 축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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