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소통 일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들을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들을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한지혜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지역만의 특별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문화가 가득한 전통시장을 만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전국 5대 전통시장에 꼽힐 만큼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이다. 특히 ‘후손에게 남기고 싶은 청주시 미래유산’에 선정되는 등 문화유산가치도 인정받았다.

김 지사는 이날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본 뒤 상인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청취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시장 내 제3주차장을 준공해 총 268대 수용이 가능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밖에 노후된 아케이드 개보수, 주차타워 도색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도 조성했다.

김 지사는 “육거리종합시장 상인들의 선구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기술 발전으로 로컬과 글로벌이 종이 한 장 차이인 시대에 육거리종합시장이 명품시장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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