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6명(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허웅 석사과정생 등)과 협업 교수 1명(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배진우 교수)이 영국 HyDEX 영국 ERA의 연구시설과 전문 지식을 활용한 수소 분야 지식 개발 프로그램 Hydrogen Winter School에 참여해 국제적 수준의 수소 분야 전문 지식을 습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영국 러프버러 대학을 포함한 5개 대학에서 LINC 3.0 사업 'ICC 산업 협력 센터 특화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작년 6월 영국 ERA ERA(Energy Research Accelerator(영국 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있는 기관)과의 글로벌 수소 에너지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ICC 특화 분야(친환경･자율차)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기대생들은 세계 최고 수소 연구 시설을 견학하고 전문가의 강의 및 시연을 수강했다.

참여 학생들은 영국 5개 대학(러프버러 대학(Loughborough University), 킬 대학(Keele University), 크랜필드 대학(Cranfield University), 노팅엄 대학(University of Nottingham), 버밍엄 대학(University of Birmingham))에서 ▲영국의 기후 변화 전략 및 정책에 대한 인식, ▲수소가 화석 연료의 현실적인 대안이 되는 방법 및 순 제로(Net Zero) 과제 해결, ▲수소 기술의 연구 및 혁신을 선도하는 미들랜드 지역의 역할, ▲수소 가치 사슬 및 수소 에너지 시스템에 대해 학습했다.

허웅 학생은 “수소 에너지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어 참가했으며, 수소 전송 시설, 연료전지 제작 시설을 둘러본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단순히 수소 에너지가 무엇인지 배우는 것을 넘어 수소가 실제 활용되는 장면을 보며 우리나라와 다른 점을 배웠으며, 이러한 큰 규모의 연구가 우리 대학과 진행되는 모습을 보며 우리 대학의 위상을 새삼 실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