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웹서비스 구현, 기념 이벤트 진행

청양군청사 전경.
청양군청사 전경.

[한지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전국 최초 농촌 맞춤형 일자리 종합플랫폼을 구현·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10월 ‘청양군 일자리 정보망’을 구축한 뒤 시범운영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에는 농촌일손 연결 기능, 일자리 통합, 최신기술을 반영한 반응형 웹서비스 등이 탑재돼있다.

농가는 구인 정보를,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구직 정보를 휴대전화 간편인증을 통해 확인·이용할 수 있다.

정보망은 청양군청 채용공고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 워크넷, 잡코리아, 알바몬, 알바천국과 같은 외부 채용공고도 포괄한다. 

정규직, 시간제, 농촌 일손과 같은 형태별 일자리와 청년,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 취약 계층, 외국인 근로자 등 대상별 일자리 정보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군은 향후 일자리 정보망 홍보를 위해 소책자(종이·전자), QR코드, 전단지, 주제별 동영상, 인쇄물,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 찾아가는 교육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내달부터는 전문상담사를 전담 배치해 전문성과 공신력도 확보하기로 했다.

정보망 가동 기념으로 오는 19일까지 ‘눈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상은 1등 홍보대마왕상(1명, 칠갑마루상품권 10만 원권), 2등 소통왕상(4명, 칠갑마루상품권 5만 원권), 3등 서치왕상(10명, 칠갑마루상품권 3만 원권), 4등 고맙상(30명 스타벅스 교환권 1만 원권)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 일자리 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청양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일자리 정보망 배너, 개별 문자로 확인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만의 특화된 농촌 맞춤형 일자리 플랫폼이 구축됐다”며 “지속적인 구인·구직정보 발굴, 공유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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