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심리치료기관 7곳과 업무협약 체결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일 지역 전문심리치료기관 7곳과 전문심리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일 지역 전문심리치료기관 7곳과 전문심리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유솔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동부지원청)이 정서적 위기학생 발굴·치유·회복 체계를 강화한다. 

동부지원청은 11일 지역 7개 기관과 전문심리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기관으로 ▲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 ▲휴정신건강의학과의원 ▲심리상담센터 심(心) ▲마음위드 아동교육상담센터 ▲헤아려봄심리상담센터 ▲한국심리연구소 대전심리상담센터 ▲아동가족상담센터 참사랑이 참석했다. 

'전문심리치료지원'은 아동과 청소년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 치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생별 맞춤형 위기에 개입하고 학교 적응을 돕는 것이 골자다. 

학교는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인지하고, 이를 각 지원청에 알린다. 지원청은 연계 가능한 기관을 확인한 뒤, 학교에 안내하는 등 절차에 따라 지원한다. 

김영철 동부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회복을 돕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며 "전문심리치료지원기관 운영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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