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네트워크 활용 및 공동 마케팅 통한 대전 MICE 유치 경쟁력 강화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10일 위촉된 ‘2024-2025 제8기 대전컨벤션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10일 위촉된 ‘2024-2025 제8기 대전컨벤션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길수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의 MICE산업 홍보 및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2025 제8기 대전컨벤션대사’ 8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전컨벤션대사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핵심 인력의 역량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회의를 대전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68인을 위촉해 국제회의 유치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이번 2024-2025 제8기 대전컨벤션대사는 한국천문연구원 곽영실 책임연구원, 충남대학교 김규용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명희 책임연구원, 충남대학교 김민규 교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숙경 책임연구원, 카이스트 조계춘 교수, 한밭대학교 최종인 교수, 기초과학연구원 한인식 단장 등 총 8인을 위촉했다.

위촉된 8명의 대사는 2년의 임기 동안 대전의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회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 선점 지원은 물론 대전관광공사와 협력하여 국내·외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2026 세계태양광총회(WCPEC-9), 2025 국제동화상전문가그룹회의(MPEG) 등 중·대형 국제회의를 대전에 유치 성공시킨데에는 대전컨벤션대사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면서 “신규 위촉 대사의 풍부한 국제적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은 대전의 MICE산업 성장과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