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단독후보 89.3% 역대 최고지지율 기록

제25대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당선된 김의현 위원장. 디트뉴스24=최종암 기자. cja0203@naver.com
제25대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당선된 김의현 위원장. 디트뉴스24=최종암 기자. cja0203@naver.com

[대전=최종암 기자] 제25대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 김의현 현 위원장이 10일 당선됐다.

21년 만에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 위원장은 역대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담배인삼노동조합의 역사를 다시 섰다.

이번 선거에는 5899명(선거인수 6454명)이 참여했고, 5268명이 김 위원장을 재신임해 89.3%의 가공할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의현 위원장은 당선직후 <디트뉴스24>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지들의 지지를 동력삼아 우리 모두가 함께 가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제대로 일하겠다. 조합원 동지들의 성원과 지지에 온 마음을 다해 감사 드린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의현 위원장은 충북 영동출생으로 1990년 당시 담배인삼공사에 입사, 신탄진공장 제품부 팀장, MAC팀장, 한국노총 대전노동조합 발전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노총 부위원장, 제24대 전국담배인삼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공로와 실적을 바탕으로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노동관계기여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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