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 동물보건실습센터에서 동물보건사 간호 실습에 참여 중인 동물보호계열 학생들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에서 ‘완전(3년)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연암대학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2021년 최초 인증에 이어 2회 연속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3년간 안정적으로 동물보건사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 등의 전문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당 동물보건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받은 학교 등을 졸업한 뒤 국가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연암대학교는 동물보건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실무를 습득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2021년 선제적으로 동물보건실습센터와 동물재활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동물병원에서 실제 사용되는 각종 시설과 장비 등을 그대로 구현한 ‘동물보건실습센터’를 비롯해, △수중치료를 위한 반려동물 수영장 △초음파치료기기 △대형견용 수중런닝머신 △체열분석기 △보행검사시스템 △랜드트레이드밀 등 국내외 최첨단 반려동물 재활치료 및 재활피트니스 장비를 도입한 ‘동물재활지원센터(동물재활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의사 면허를 보유한 4명의 전임교원을 채용하는 등 반려동물 간호와 재활치료 교육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선제적인 실습시설의 투자와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연암대학교는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대비하여 동계 방학 기간 동안 시험 응시 대상자를 위한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반’을 개설 및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4년 2월 25일(일) 예정된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대비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시험 과목별 특강을 제공하고, 교내에서 합숙 과정으로 진행된다.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재학생의 경우, 합숙에 필요한 식비와 기숙사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며, 특강 내용을 LMS(학습관리시스템)에 업로드하여 언제든지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연암대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2월에 치러진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서 41명, 2023년 2월에 치러진 ‘제2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서 44명이 합격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동물보건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하윤철 학과장은 “이번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통해 우리 연암대학교가 지속적으로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한 최상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학생들이 동물보건사 국가 자격을 취득하고, 동물 보건 분야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육근열 총장은 “지난 2021년 최초 인증에 이어 2회 연속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대학’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준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관계자분들과 평가인증 준비에 수고해주신 연암대학교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연암대학교가 반려동물 간호, 재활, 훈련, 미용 교육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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