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경. 출범 10년차를 맞아 중3 학생들의 타 지역 고교 진학 현상에 대한 보다 면밀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자료사진. 
세종시교육청 전경. 출범 10년차를 맞아 중3 학생들의 타 지역 고교 진학 현상에 대한 보다 면밀한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자료사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학교회계 운영 개선 사례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 분석과 진단 후 재정 운용 실적이 우수하고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교육청에 대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재정 집행 현장지원단 운영 ▲학교시설 사업 지원 강화 ▲사립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공사 통합 발주에 대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재정 집행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학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본청과 학교 간에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학교 재정 집행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시설 수선 및 보수 사업 지원과 사립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공사를 통합 발주해 공사비 절감에도 기여도를 높였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그동안 지방교육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집행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학교 현장 중심의 재정 운용 지원에 힘쓰고 필요한 재정적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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