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대전 동구 가양2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 가양2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 가양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명숙)는 지난해 29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천사의 손길에 성금 500만 원을 지정 기탁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갑진년 새해를 앞두고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에도 걱정없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며 “본인에 대해 알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선뜻 거액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했다.

기탁된 성금 5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혹한기로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등 복지 위기가구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자는 평소에도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가족처럼 돌봐드리는 등 이웃사랑의 선행을 이어가는 나눔천사로 2022년에 성금 100만 원, 지난해에도 물품과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유명숙 가양2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보내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한 나눔 실천으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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