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올해 취학대상자 4981명
거취 미확인 예비초등생 9명...11일 경찰 수사 의뢰 예정

세종시교육청 전경. 자료사진. 
세종시교육청 전경. 자료사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 예비초등생 9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월 27일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4981명 중 4795명이 응소하여 96.3%의 응소율을 기록하였으며, 미응소자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유예, 면제, 입학 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명으로 나타났다.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각 학교에서 유선 연락, 가정방문 등을 통해 입학 독려가 진행된다.

2024년 1월 11일까지 학생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소재 파악을 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21년 5080명, 2022년 5555명, 2023년 5311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3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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