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만 1048가구, 세종 3616가구 
지역 전반적인 수요 위축 움직임 이어질 전망
가격 변화 움직임 예의 주시

[박길수 기자] 2024년에 충남에서 2만 2069가구, 충북에서 1만 3952가구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33만 1729가구로 2023년의 36만 5953가구 대비 3만 4224가구 감소가 예상된다. 

대전에서는 1만 1048가구, 충남 2만 2069가구가, 충북 1만 3952가구, 세종 3616가구가 각각 집들이에 나선다.

지역별 입주물량을 보면 충남에서는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 3200가구 ▲아산시 신창면 아산삼부르네상스더힐 1016가구 ▲천안시 동남구 천안극동스타클래스더퍼스트 1225가구 ▲당진시 수청동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2차 1460가구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성성비스타동원 1195가구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중흥S클래스더시티 1120가구 등이다.

충북에서는 ▲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동일하이빌파크테라스 1010가구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청주SK뷰자이 1745가구 ▲음성군 대소면 음성푸르지오더퍼스 1048가구 등이다.

대전에서는 ▲동구 천동 리더스시티4블록 1328가구 ▲동구 천동 리더스시티5블록 142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이나 광역시와 달리 지방에서는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곳들도 다수 확인된다. 

경북에서는 2023년 대비 2024년 입주물량이 1만 4999가구 증가(8842가구→2만 3841가구)해 시도 기준으로 가장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그 다음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곳은 △대전(+7625가구) △경남(+6293가구) 등이다. 

지방의 경우 미분양 주택이 5만가구 이상(2023년 10월말 기준) 누적돼 있고, 준공 후 미분양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2024년에 입주까지 늘어나는 지역에서는 전반적인 수요 위축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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