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당진 서민약자 대변할 터

조창현 변호사
조창현 변호사

[서산·태안·당진=최종암 기자] 조창현 변호사가 서산, 태안, 당진지역 민생변호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제도권에서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는 서민과 약자를 대변하겠다는 희생정신이다.

서산에서 태어난 조 변호사는 최근 서산시 고문변호사를 수락하고 인근 태안과 사무소가 있는 당진까지 아울러 변호봉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약자중심 변호를 함으로써 돈이 없어 억울한 일을 당하는 서민이 없도록 하고 ‘서·태·당’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 같은 결심에는 그의 아버지 영향이 컸다.

조 변호사의 아버지는 민선 제4,5대 조규선 전 서산시장으로, 조 전 시장은 평소 자식들에게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을 하라”고 가르쳤다 한다.

조창현 변호사는 현재 대한 변호사 협회에 등록된 형사, 이혼 전문 변호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공직선거법 제91조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해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을 받아냈고, 운수회사를 상대로 한 해고 무효 확인 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실력 있는 변호사로 유명하다.

그는 “내가 맡은 변론이 의뢰인에게는 삶의 전부일수도 있다”며, 의뢰받은 모든 일을 자신의 일처럼 처리한다.

조창현 변호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에도 소홀함이 없다.

그는 “아직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조정위원, 대법원 국선 변호인, 충청남도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감사,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법률자문 등 공익적인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모교(서산 부춘초, 부춘중, 서령고)후배들을 위해 진로교육은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세 사기,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 초청 강연을 하기도 한다. 서울평화문화대상 수상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조창현 변호사는 서산 토박이다. 1986년 충남 서산에서 출생, 서산 부춘초, 부춘중, 서령고(49회), 한양대 법과대학,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제7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조 변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John.oh. Law office에서 인턴 업무를 했다. 이후 대전 대덕 법률사무소에서 근무를 하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당진 시청 앞 변호사 유진범, 조창현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다.

조창현 변호사는 “법은 항상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기본적인 법적 지식을 통해 우리 사회에 더는 억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보이지 않아도 믿는 것이 신뢰다. 어린 시절 사랑이나 의리와 같은 무형의 가치가 소중함을 알게 한 아버지의 교육이 오늘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앞장서는 변호사가 되도록 만들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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