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 1986년 공직 입문

홍은아 부여군 신임 부군수(오른쪽)가 2일 박정현 군수(왼쪽)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홍은아 부여군 신임 부군수(오른쪽)가 2일 박정현 군수(왼쪽)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은아 부여군 신임 부군수가 2일 집무실에서 임용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군정 사상 첫 여성 부군수다.

홍 부군수는 이날 부여군의회, 주재기자단을 방문 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홍 부군수는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조치원 여자중학교, 성모여자고등학교, 한국방송대학교 법학과, 공주대학교 공공정책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86년 공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2년 충남도에 전입하고 예산군 보건소,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 문화정책과, 공동체정책과, 여성가족정책관 등 여러 부서를 두루 거쳤다.

홍 부군수는 취임식에서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군이 심혈을 기울여 계획하고 추진중인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실히 군정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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