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 발전 유공 등 기업인·근로자 노고에 감사 
2024 갑진년(甲辰年) 지역경제 재도약 위한 화합과 결속 다짐

대전상공회의소가 27일 오후 롯데시티호텔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3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상공회의소가 27일 오후 롯데시티호텔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3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박성원 기자] 대전상공회의소가 27일 오후 롯데시티호텔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3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행사는 올 한 해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최선을 다해온 지역 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관·단체장 및 지역 상공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내년도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송두석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2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환경이 녹록지 않았지만 열심히 구슬땀 흘려온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화가 체감된다면서 이를 위해 노력한 정부와 지자체, 기관 관계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대전상의는 지역 기업과 정부부처, 지자체, 연구기관들의 중심에서 이들을 연결해 기업에서 다양한 성과가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일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처럼 다가오는 새해에도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 해 동안 노력해오신 상공인 여러분의 노력이 대전경제의 버팀목이 됐다“며 대전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으로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또 산업단지 조성, 대학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재 공급 등 대전시 추진사업을 소개하며 지역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지자체의 행보에 기업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로패 수여와 유공자 표창 시상,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인들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 서로의 모습을 격려하는 송년 덕담을 전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한편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공헌한 우수회원사에게 주어지는 기업인 명예훈장은 ㈜금성백조주택, 한전원자력연료㈜, ㈜진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산업 발전 유공자와 우수직원에게는 대전시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등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연말연시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 상공인의 마음을 담아 회원사의 축하 성금과 대전상의 임직원 월급나눔 성금 총 1억 3439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나눔의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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