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학생 36명, 12개팀 공공디자인 개선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스페이스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천안시장 표창장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스페이스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천안시장 표창장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스페이스디자인전공 3학년 학생 36명, 12개팀이 천안시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천안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스페이스디자인전공 12개 팀을 지도한 정은석 교수에게는 천안시장 명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상명대는 지난해 천안시와 고품격 지역개발 공공디자인사업 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독자적으로 경쟁력 있는 디자인 행정 추진을 위한 지역, 문화, 디자인의 연계와 기능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천안시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인 <우리 도시 만들기>에서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 학부생들은 <천호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 수변공원 공간개선>에 대해 교통의 허브, 대학인의 허브를 추구하며 안서동 상암천에서 천호지를 잇는 천호 이음 육교, 수변공원 주변 안서 작은도서관, 청년 공공 기숙사인 안서연방 설치를 통해 지역 대학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진정한 ‘대학인의 거리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안서동이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지역의 장점을 활용하여 고속도로에서 직접 승·하차할 수 있는 안서 EX-허브를 도입을 통해 수도권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의 편의 증진과 타 지역에서의 접근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상명대 천안시 공공디자인발표 사례, '교통의 허브 대학인의 허브 안서동 수변공원'
상명대 천안시 공공디자인발표 사례, '교통의 허브 대학인의 허브 안서동 수변공원'

이 밖에도 <입체형 공사장 가림막 특화디자인>, <독립기념관 내 서곡캠핑장 노후 건축물 및 공간개선>, <신부문화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간개선>, <청수 근린공원 조성>, <원성천 주변 교량 디자인 개선>, <천안 중앙시장 개선>, <천안역 지하도상가 개선>, <천안 산업단지 경관개선>, <옹벽 패널 개선>, <교통섬 디자인 제안>, <예술청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제안>으로 환경과 기능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편의와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개발 공공디자인을 제안했다.

천안시와의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수행을 지도한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 정은석 교수는 “지역민의 편의와 소통, 화합을 위해 문화와 디자인을 결합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역시설 및 공간에 대해 제안한 학생들의 참신한 공공디자인 개선 아이디어가 우리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하계방학에도 쉬지 않고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국내 최초로 4년제 실내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 전공으로 매해 공모전에서 대상을 포함한 다수 수상 실적과 학부 학생들의 연구 논문이 국내저명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학생 중심의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국내대학 최초로 서울디자인재단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전시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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