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 518만 3000원, 3.3㎡ 당 1710만 3900원
대전, ㎡당 495만 원·3.3㎡ 당 1633만 5000원
충남, ㎡당 361만 3000원·3.3㎡ 1276만 7700원
충북, ㎡당 342만 4000원·3.3㎡ 1129만 9200원

자료사진.
자료사진.

[박성원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3㎡당 전국 평균 분양가격이 1700만 원 대를 넘어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전월 대비 1.74% 상승하며 ㎡당 518만 3000원(3.3㎡ 당 1710만 3900원)으로 집계됐다.

해당기간 대전지역은 ㎡당 495만 원(3.3㎡ 당 1633만 5000원)으로 전월 대비 8000원 하락했다.

세종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보합세(㎡당 372만 1000원·평당(3.3㎡) 1227만 9300원)를 유지했으며, 충남과 충북 지역은 상승세를 보였다.

충남 지역은 전월 대비 25만 7000원 증가하며 ㎡당 361만 3000원, 평당(3.3㎡) 분양가격 1276만 7700원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분양가격은 ㎡당 342만 4000원으로 전월 대비 2만 9000원 상승, 평당(3.3㎡) 분양가격 1129만 9200원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지난 11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8728세대로 전년 동월(2만 3640세대)대비 21% 하락했다.    

이 중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8882세대, 5대 광역시 총 3796세대, 기타지방은 6050세대가 신규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기간 대전에서는 568세대, 충북 2157세대, 충남에서 1840세대가 신규 분양했으며 세종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이 없었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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