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백미,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

21일 진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태풍태권도가 백미 200kg를 기탁한 가운데 장규환 동장(가운데)와 조원형 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진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태풍태권도가 백미 200kg를 기탁한 가운데 장규환 동장(가운데)와 조원형 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진잠동(동장 장규환)은 지난 21일 태풍태권도(관장 조원형)로부터 백미 200㎏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백미는 관장과 원생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원생들의 바람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원형 관장은 “원생들이 스스로 나눔에 동참해 모은 백미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고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규환 진잠동장은 “매년 쌀을 기탁해 주신 태풍태권도 관장님과 원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쌀과 함께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태권도는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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