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유천1동(동장 왕주영)은 미래로어린이집(원장 오경임) 원아들이 모은 라면 500개를 기탁받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로 어린이집은 매년 꼬마산타 행사를 통해 모은 후원 물품을 유천1동에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원아들이 고사리 손에 들고 온 라면 한봉 한봉을 모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전달했다.

오경임 원장은 “아이들이 서로 도우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성을 배우며 올바르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왕주영 동장은“매년 어린 산타들의 선행이 우리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원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갑진년 새해에는 푸른 용의 기운으로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